저는 타지역에 살고 있고, 최근에 아는 언니와 단둘이 4박 5일간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귀국 당일에는 청주공항으로 아침 10시쯤 도착했고, 그날 청주에 있는 친구들(6개월 만에 만난 친구들)을 좀 만난 후, 저녁쯤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여행 전에 부모님께는 “여행 끝나고 청주에서 친구 좀 만나고 들어올게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그런데 막상 제가 바로 집에 안 간 것에 대해 섭섭해하십니다그리고 제가 캐리어를 20인치 하나 28인치 하나를 들고갔는데 28인치는 너무 커서 공항에 맡겨두고 20인치만 따로 들고왔습니다 28인치는 다음날 가져올거고요. 교통비나 이런건 지원카드가 있어 제 사비가 조금도 들지 않아요.혹시 이런 행동이 무례하거나 잘못된 행동일까요?해외에서 돌아온 날은 무조건 바로 귀가해야 하는 게 예의인 건지 궁금합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부모님에게????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