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전북 전주에서 친환경농사 위주로 농사를 지어온 농가입니다.작은 규모지만 유기농농사 중심의 재배를 해오면서도기후 변화나 병해 문제로 인해 스마트팜 도입을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익산, 군산, 정읍, 장수, 남원 등지에서도친환경 농업과 스마트팜을 접목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전주스마트팜 창업이나 시설 지원 관련 사업도 활발하다고 알고 있습니다.궁금한 건, 지금처럼 유기농·친환경 재배 방식을 유지하면서도병해충 감지, 자동 관수, 환경제어 같은 스마트팜 기술을현실적으로 잘 접목할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스마트팜에 쓰이는 자재나 방식이혹시 유기농 인증이나 친환경 비료, 유기농비료 기준과충돌하지는 않는지도 걱정입니다.실제로 유기농을 유지하면서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사례가 있는지,또는 비슷한 상황에서 전환한 농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기술을 도입하되, 제가 지켜온 방향성은 잃고 싶지 않습니다.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주스마트팜 질문글을 보니 저도 스마트팜 전환을 고민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저 역시 일반 농사를 짓다가 전주시 지원을 받아 스마트팜을 도입했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친환경농사와 스마트팜은 충분히 병행 가능합니다.
오히려 체계적인 관리 덕분에 유기농농사에 필요한 자재의 효과를 더 안정적으로 낼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바꿨던 건 비료였는데요.
유기산킬레이트 비료는 자연 유래 성분이라 작물에 부담이 적고,
친환경 비료로 정말 잘 맞더라구요.
지금은 ‘눈부신자연애바이오’의 미생물추출물 나야나라는 유기농비료를 사용하는데,
자동 관수와 연동해 일정 주기로 흡수되게 설정해두니 훨씬 안정적이에요.
특히 뿌리 활착이 약한 시기에 효과가 눈에 띄게 좋습니다.
스마트팜 시스템 덕분에 투입 시점, 양, 희석 비율까지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
친환경 농업에 더 적합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기계가 들어오면 유기농 의미가 줄어드는 건 아닐까?’ 싶었지만,
해보니 스마트팜은 도구일 뿐이고, 어떻게 운영하느냐는 결국 농부의 선택이더라고요.
전주, 익산, 군산, 정읍, 장수, 남원 등에서도
지자체나 농업기술원에서 관련 교육과 친환경 실증 사례를 확대하고 있으니
한 번쯤 꼭 문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기존 농법을 지키면서 기술을 받아들이는 방향, 충분히 가능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방식이 더 많아질 거라 생각해요.
눈부신자연애바이오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마수길 1-1
상담 : 1522-6284 / 010-9090-1204 (주말, 공휴일 휴무)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