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인 대학생입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요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연대책임으로 기합받는것도 이젠질리고 한동안 또 괜찮아 졌다가 다시 힘들어져요 그만두고 싶어도 부모님이 반대가 심해서 쉽사리 그만두지도못하고 그렇다고 도망갈 깡이 있는것도 아니라 그냥정신적으로 힘드네요 부모님께 진심으로 상담을 해도 안된다 이러시니까 더 힘든것 같네요 계속 힘들다 전화하는것도 죄송하고 하고 싶은것도 없고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보통 이런 경우는 크게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는 질문자님이 살아오시면서 어떤 다른분야에는
특정되는 재능을 보인적이 없는데
그나마 운동에는 실적을 낸적도 있다
라는 것과
하나는 어릴적부터 부모님의 희생적인 지원으로
인해 지금까지 운동을 하셨고
실적또한 있었다라는 경우죠
전자는 부모님이 반대하시믄 이유가 대책없는
포기라 느끼시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그만두면 뭘하면서 먹고 살것인가
에 대한 장래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대충 다른 과에 전과해서 일번적인 회사원이 되겠다
라는 말을 하신적이 있었다라고 말하실거면 하지 마세요
그런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나를 절대로 믿지 않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오 말이 되는데 라고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얼아봐서 계획을 세워 앞으로
뭘하겠다 라고 프리젠테이션을 하셔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에 관련한 경력 한두개를 만들어 놓으세요
그럼 아마 그만두게 해주실 겁니다
두번째 경우라면 답이 없습니다
운동은 정말 돈을 들이자면 한도 끝도없이 들어갑니더
어지간한 부자가 아니면 중간에 그만두고 싶다고 해서
포기할수 있는 투자금이 아니에요
그나마 할수 있는건 만약 다니시는 학교가
그다지 좋은 학교가 아니라면
그 학교를 그만두고 더 좋은 학교로 가겠다라고 말하는 것과
하루빨리 프로가 되는 길을 찾아보시는 겁니다
프로가 없는 운동과목이라면
돈이 많이 들진 않았을 것이므로
이 경우엔 속하지 않겠죠
그러니 프로가 되시거나 좋은 대학으로 재입학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