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할지, 공군 부사관할지, 학사장교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해군 부사관 10년 근무후 나이는 30세인데, 육군 차량 군무원

30세에 해군 부사관 10년 근무 후, 지금 육군 차량 군무원 9급 합격한 상태에서 고민 중이시군요. 자녀 3명에 월급, 복지, 인사이동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상황을 토대로 현실적인 조언을 드려볼게요.

1. 육군 차량 군무원 9급

• 장점

• 안정적인 공무원 신분

• 근무지가 정해져 있고 인사이동이 상대적으로 적음

• 육아와 가정생활 병행하기 좋음

• 단점

• 9급 군무원 월급은 많지 않음 (경력이나 성과급 제외하면 초기 기본급 수준)

• 관사 지원이 무조건적이지 않아 주거비 부담 가능성 있음

• 승진과 보상에 한계가 있음

→ 자녀 3명 가정에 월급만 놓고 보면 부담될 수도 있습니다.

2. 공군 부사관 복귀

• 장점

• 이미 10년 부사관 경력 있으니 적응력과 경험 활용 가능

• 부사관 급여 체계가 군무원 9급보다 높고, 복지(특히 가족 수당, 주거지원 등)가 더 좋음

• 군 생활에 익숙하니 심리적 안정감

• 단점

• 30세에 다시 하사 계급 복귀는 낮은 급여 시작 및 경력 초기화 우려

• 잦은 인사이동 및 근무지 변화 가능성

• 군무원의 안정성 대비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생활환경

→ 경제적으로 보면 군무원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생활 패턴과 가족 안정성 측면에서는 불리할 수 있음.

3. 공군 학사장교 지원

• 장점

• 장교 신분으로 급여 및 복지 최고 수준

• 승진 및 경력 발전 가능성 큼

• 가족수당, 주거지원 등 혜택 많음

• 단점

• 30세 지원 시 신임 장교로서 경력 다시 시작

• 잦은 인사이동과 장기 복무 요구(장기 복무 기간 최소 10년 이상 예상)

• 직책 부담과 책임 증가

• 학사장교 과정 지원자격 및 경쟁률 감안 필요

→ 장기적으로 경제적·경력적 장점이 크지만, 육아와 가정에 주는 영향이 큼

종합적으로 추천 드리자면

• 자녀 3명 가정의 생계와 안정성 면에서는 육군 군무원 9급이 가장 현실적이고 부담이 적을 수 있습니다.

• 다만 월급이 낮고 장기적 경력 및 보상 면에서 한계가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 만약 본인의 커리어 성장과 경제적 여유를 더 중시한다면, 공군 학사장교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다만 인사이동과 군 생활 리스크를 감내할 준비가 필요합니다.

• 공군 부사관은 기존 경험 활용과 급여 중간선에서 고민하는 경우 적절하지만, 다시 하사로 시작하는 것과 인사이동 스트레스를 고려해야 합니다.

추가 조언

• 혹시 공무원 시험을 더 준비할 여력이나 시간이 있다면, 군무원보다 행정직 또는 다른 공무원 직렬로 도전해보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 가족과 충분한 상담 후 장기적인 생활패턴과 자녀 교육, 가족 복지 등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각 선택지별 예상 급여, 복지, 인사 이동 빈도, 근무지 안정성 등을 자세히 공군 및 육군 인사처에 문의해 자료를 확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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