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분이랑 뵙기로했는데 장례식장을 다녀오신다는데..불안해서요 소금과 팥 준비해야될까요?
옛날에야 그런 민속신앙... 미신이 있긴 했는데 요즘엔
장례식 한번 다녀왔다고해서 귀신이니 뭐니 옮는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당연히 없죠 ^^;
그랬으면 저는 어깨 위에 귀신 너댓마리는 달고다니게요... ㅎㅎ
근데 일단 심리적으로 불안하신거 같으니 팥보다는 소금 한줌 챙겨가지고
그 분이 눈치 못 채게 몰래 톡톡 뿌리는 정도로는 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괜히 소금 뿌린거 들켰다간 상대방 기분만 더 나빠지고 뻘쭘해지니까요;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