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해도 맨날 영어는 10점대에다가 서술형은 빵점입니다.. 다른과목은 40~50점대 정도구요.. 고3이라 등급 나오는 과목이 얼마 없는데 둘다 저정도로 망쳐서 너무 우울하고 공부해도 점수가 안나오니까 너무 속상해요.. 학창시절 마지막 기말이라서 이제 기회도 없는데 내신도 다 망한 상태에서 수능 공부 열심히해서 성적올리는게 수시입시에 도움이 될까요..?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노력은 이제 수능공부밖에 없어서.. 수능 공부를 해도 달라지는게 없을거같다는 생각도들고ㅜㅜ 수업시간에도 안자고 수업 성실하게 듣는데 성적이 엄청 바닥이면 선생님들이 엄청 안좋게 보시나요.. 쌤들이랑도 친하고 한데 성적은 항상 바닥이라서.. 좀 부끄럽네요 그래도 수행은 항상 거의 만점이라 등급이 789이렇게 나오진않앗지만 그래도 내신 점수가 선생님께 확인받으러갈때 너무 부끄러워요.. 진짜 이상하고 멍청한 놈으로 보실까요..
2학기 기말은요?
웬만한 대학은 수능, 내신 다 보죠?
정시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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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